어플 촬영으로 필터 씌인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모음^-^

구름 사진만 봐도 힐링 된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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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iN┓ :

 

현재 일본에서 외노자 신분이고 워홀로 와서 취업해서 현재 쭈욱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ㅎㅎ

뭐 사실 전 특별한 사람아닙니다 ㅋ

일본어 전공도 아니고 덕질로 공부시작했고 한국에서 학원은 다님 회화위주로ㅎㅎ

그리고 한국에서 몇번의 도전으로 턱걸이 N2자격증가지고 워홀도 세번만에 붙어올만큼

그냥 꾸준히 우물아닌 한 우물 판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정말 한자, 이론 기본문법도 공부안좋아해서 완벽하지 않고 약한사람이었지만

그나마 회화가 이론에 비해 조금은 발달되어있어서 상대에겐 평균치로 보여졌을 가능성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ㅋㅋㅋ;;;

 

일단 비자를 받기 위한 신오오쿠보 한인회사에 들어갔습니다ㅋㅋ

(동.ㅇ모를 통해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비자를 주는 명목하에 노동착취하는 회사도 많지만

한국인 스탭이 필요한 멀쩡한 한인회사도 많습니다요! 소개글을 잘 살펴보시고, 그 회사이름으로 검색도 해보시고

대기업이 아닌 이상 모든 조건이 다 좋을 순 없기에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한가지 조건에 부합하다면 주저없이 이력서를 넣어보십시오ㅋ)

 

난 나의 능력치를 알기에 눈이 높지도 않았고 일자리를 알아보았을땐 저 동네의 한인회사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사실 비자를 얻기위해 이 동네를 관문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ㅋ (저 동네가 아닌 소규모 한인회사도 꽤 있을겁니다!)

비자만 있으면 일단 그 후 원하는 곳이든 저 동네보다 더 나은 곳으로는 확실히 이직을 할수 있다는거죠!

 

아무리 주먹구구식 체계없는 회사일지라도 그 안에서 익히는 비지니스 용어, 거래처와의 업무스타일 이런건

회사다보니 어느정도 일본사회 시스템을 알게되어지기 때문에 보다 나은 회사로 이직하고 적응하기도 수월해지겠죠!

또 일하면서 다른 길을 찾아가게되는 계기가 생기기도 하는거고

 

워홀비자로 거의 시작부터 회사에 뛰어든 본인이라ㅋㅋㅋㅋ

바로 취업하게된 거에 대한 장단점은 읊어보자면

 

장점은 월급이 알바에 비하면 많았고 두탕 안뛰고 풀타임 뛰었다고 생각하면 되는 느낌

뭐 서서 일하는거 아니고 앉아서 일했던 사무직이었다는 점

비즈니스 용어를 생활하면서 익혀졌다는 점

그지같았던 회사였어도 그안에서 했던 일자체가 경력이 되었졌다는 점!

 

단점이라하면 젤 큰 그지같은 저 동네의 한인회사 시스템ㅋㅋ

비자를 빌미로 노동착취 쩔고 쩔고 쩔었던!!!!

업무시간 개 길고 ㅋㅋ 휴무 많이 없고 ㅋㅋ

워홀비자로 알바를 하게되면 얻는 일본인들과의 접촉 문화 친구 등등?

(은 뭐 사실 이 부분은 내가 일하면서도 여기저기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해서 본인하기 나름같고)

평일에 쉬는게 쉽지않아서 자유롭지 못했던 덕질생활ㅋㅋ 덕후인데ㅋㅋ

이건 이직해서도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운명이라 그냥 나의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임ㅋㅋ

 

워홀비자기간이 반년 남겨두고 취업을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방법도 있을테지만

알바와 취업 중에 취업을 선택했던 난 워홀에서 취업비자로 바뀌는 기간이 11개월이상 남아있는 상태

본의 아니게 1년 이상인 그지 같은 회사에서 버텨야만 했는데 그게 여러 경험의 바탕이 되었던것 같음ㅎㅎ

 

의미없는 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할때 길이 열리기도 하고, 당장 눈앞에 결과가 안나타나기도 합니다.

일자리를 알아볼땐 최소 3개월전부터 알아보시고 찾아다니다보면 3개월 끝자락에 한자락 희망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적응을 할때 젤 중요한 성격은 FM식이 본인과 맞냐 안맞냐가 젤 중요한것 같아요!

이기주의 아닌 개인주의성향이거나 FM식 방식이 오히려 편한 성향

관섭을 싫어하는 성향 외로움을 안타거나 잘 극복하는 성향이 무난히 잘 지내는것 같아요!

 

그리고 전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기에 평범한 소규모 한인회사라 회사에서 받는 인종차별은 없고

일상생활에서도 딱히 느껴보진 않았지만 만약에 내가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충분히 일본어로 당당히 따져들면

상대는 그런 인식이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생활하면서 받아본적 잘 없고

앞 뒤 다른 일본인이라고하지만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어느 사람이든 앞뒤가 다르면이 있는거고

오히려 타테마에로 친절을 연기하는 쪽이 오히려 난 편하기도 함 ㅎㅎ

 

인간관계는 내가 하기 나름인것 같고요!

월급 부분은 집세가 나가기 때문에 한달벌어 한달생활한다고 보시면 됩니당

그 안에서 절약하거나 큰돈을 쓰는 일이 없고 편하게 쓰고픈거 써도 2-3만엔은 저금이 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ㅎㅎ

(하지만 전 덕후니깐 덕.계.못 - 덕질하면 계속 통장에 돈이 못 모인다.ㅋㅋㅋㅋㅋㅋ;;)

보너스가 있는 회사라면 보너스로 그나마 저축이 되는것 같아요!

 

아! 한인회사에 있으면 일본어 공부가 안된다고 주저하신다면 진짜 아무리 그래도

일본어 쓸 일은 생깁니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레 익히는 일상생활은 자연스레 늘구요!

부족한건 본인이 노력하면 못할건 없다고 생각되어요~

 

혹시나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적어봤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Posted by ┗AriN┓ :

일본 워킹홀리데이 - 알바구하기!

 

 

사실 내 경험은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할수도 있다. ㅎㅎ

생각보다 오래되기도 했고 알바보다 바로 취업된 케이스라 ㅋ

혹시나 뭐 그래도 취업이 된 과정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여러모로 다양한 스토리를 알고싶은 누군가를 위해! ㅎㅎ

 

일단, 알바는 요샌 어플도 많이 나와있으니깐 잘되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어디를 공략하냐에도 달려있는것 같다 ㅎㅎ

 

나의 경험은 그때는 막 생긴 어플들이 있긴했고 어플로도 지원 몇군데 해봤고

동네 편의점을 돌아다니면서 전화번호를 메모를 해와서

전화문의를 해서 알바구하냐고 문의를 했었다 ㅎㅎ

 

일본어 실력은 그냥 회화가 가능한 정도, N2 수준인 비지니스 용어 1도 모를 시절

워훨오기 전 두달간 회화반 다니면서 발음에 평소 신경을 많이 쓰던 새럼!

면접에서도 발음은 좋아서 좀 먹혔던 기억이ㅎㅎ ㅇㅇ상! 일본어 잘하네~ 라고 해줬으니ㅋㅋ

근데 뭐 일본인들 말은 친해지기전까진 진심이 진심이 아니니 ㅎㅎ

무튼 그리고 한국에서 편의점 경력이 있어서 그걸이용해서 일본 편의점을 공략하게 된것도 있었다ㅋ

 

세군데 지원해서 두군데 면접을 보았고.

한곳은 신주쿠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고 외국인도 많은 곳. 그래서 이런곳은 피하는게 좋음ㅋㅋ

근데 긴장했는지 못알아듣기도하면서 면접 대 망했던 기억이 ㅋㅋ

하기 싫어서 그랬던지 ㅎㅎㅎ 암튼 망하고 당연히 떨어지고 ㅋㅋ

나머지 한곳은 이력서를 편의점에 제출하고 시간이 꽤 지나서 우편으로 날라옴 ㅋㅋㅋ 함께하지 못하니 이런소리ㅋㅋ

 

다른 곳 면접은 대부분 편의점 안에 대기실 이런데서 잠깐 보는 정도였는데

이날은 분위기도 좋았고 면접도 잘보았다 ㅎㅎ 부부 두분이서 하는 편의점에 인상도 좋으시고

나도 인상하나는 좋은편이라 ㅋㅋ 주소, 자기 소개, 장단점 이런건 입에 익혀서 가면 좋다는

친구의 조언대로 그부분만큼은 좀 자신있게 어필했고, 한국편의점 일본 편의점이랑 다른거 물었던것도 같고 ㅎㅎ

어쨌든 분위기 좋게 되서 바로 일하게 되었다 ㅋ

 

이날은 동유모에 한국식당운영하는 회사에 면접도 보기로 했었다 ㅎㅎ

가지고 있는 전공과 기술로 진행되는 업무였고 사무실은 개 후졌지만 ㅋㅋ

나름 그 부서에 인원이 3명이상있고 내가 거기 막내로 들어가는거여서 나쁘지 않았었더랬다 ㅎㅎ

 

일단 편의점은 바로 일하는게 되었으니 드디어 나도 일을 시작하게 됨 ㅎㅎ

급 그 당시 기록을 찾아보니 일주일은 홀리데이 생활을 즐기고 ㅋㅋ

일주일간 쓴 돈이 사라지니깐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일자리를 찾아 다녔던 한주

일본와서 2주후에 아마도 운이 좋게 그래도 알바를 구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프트는 연수니깐 하루에 세시간? 그래도 먹고살아야하니깐 주5일 전부 다 지원했고-

오전에 세시간 바짝하는데 ㅋㅋ 거의 매장 정리가 다였다 ㅋㅋ 그래서 세시간은 참 느리게 흘렀고 ㅎㅎ

이때 업무를 배우는데 "하이!하이!"  두번 대답하니깐 대답은 한번만 하라고 따금하게 지적당함 ㅎㅎ

그 뒤로 일본은 대답 두번하는건 무시하는 행위? 뭐 그런 뉘앙스인걸 알았고-

티비에서도 대답은 한번만! 이라는 교육같은걸 본적도 있었던 같다 ㅎㅎ

 

진짜 하루 3시간만 하고 집에 돌아와도 뻗어버리는 극심한 저질체력 ㅋㅋㅋ

그렇게 정말 연수를 3주를 하던 마지막 주에 전에 면접봤던 한국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부장님 2차면접제의였다ㅋ 이런 절차가 있어서 나름 큰회산줄 ㅋㅋㅋㅋ

들어와서 일하다보니 진짜 그지 깽깽이 ㅋㅋㅋ 허세에 사로잡힌 회사였지만 ㅋㅋ

회사에 최종합격이 되었고- 알바를 하냐 취업을 해야하냐 갈팡을 했지만

 

애초에 난 일본에 일하러 온 목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취업하게 되었고

알바하는 곳에 말햇더니 쿨하게 받아들이더니 월급날 보니 연수금액이 미친 시급의 반토막 -_-

어이터짐 대부분은 80프로 라는데 ㅋㅋㅋㅋ

 글고 막 나 청소만 시키고 그랬어 ㅋㅋㅋㅋ 은근 인종차별당했음

내가 그 편의점 외국인 첨이였다고 하고 막 그당시 그렇게 한번 외국인채용 안좋게 심어주면

나라망신 시키니 마니 이런게 있어서 ㅋㅋ 월급받으러 갈때도 사시이레(선물) 준비하고 이랬는데 그렇게 쫑 난 알바 ㅎㅎ

 

그렇게 취업한 회사는 돈은 알바보다 많이 벌지만 드럽게 업무시간이 많았지요^-^(좋아 웃는게 아님요ㅋㅋ)

워킹비자 받고 바로 간거라 ㅋㅋㅋ 비자 갱신할려면 일년은 버텨야 했지요^-^

사장이 썩어빠져있었지요ㅋㅋㅋ 

(참고로 대부분 신오오쿠보에 매장을 둔 한국기업 사무실이라도 한들 안좋은곳이 많음요)

(하지만 비자 받기엔 한국기업이 들어가기 쉽고 받기도 쉬우니 찾아보면 은근 또 있고 여거저기 있으니 선택은 본인들의 몫^^;)

 

갈수록 망해가는 회사였다해도 여기서 얻은 비자와 인맥과 경력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연명하고 있게 된거니

후회하진 않음 ㅎㅎㅎ 그때 이 회사를 가게된거에

다만 내가 취업을 선택했기에 얻지 못한 홀리데이?ㅋㅋ 알바로 인해 만들어지는 일본인친구들? 이정도?ㅎㅎ

환율이 좋을때라 대신 돈을 모았다! ㅋㅋㅋ 지금은 모을래도 쓰기 바빠서 못모은 중인건 안 비밀 ㅋㅋ

 

외노자 생활을 시작한 이야기 였습니다- ㅋㅋㅋ

Posted by ┗AriN┓ :